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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Edits · Beauty

로레알, 구찌 뷰티를 50년간 독점 라이선스한다

구찌 향수, 이제 코티가 아니라 로레알이 만듭니다

핵심 발표

로레알이 케링과 손잡고 구찌 브랜드의 향수·뷰티 사업을 50년간 전 세계 독점으로 라이선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은 2027년 7월 1일부터 발효되며, 그전까지 1년간은 케링과 로레알이 함께 사업 연속성을 관리하는 과도기를 거칩니다. 구찌 뷰티는 그동안 코티가 라이선스를 보유해왔는데, 케링이 조기 상환권을 행사하면서 이번 로레알 이전이 성사됐습니다. 명품 하우스의 뷰티 라이선스가 통째로 다른 그룹으로 옮겨가는 사례는 업계에서도 흔치 않아, 뷰티·패션 양쪽 업계 모두에서 주목하는 계약입니다.

세부 내용

로레알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는 이번 계약을 "50년 여정의 시작"이라 표현하며 로레알 럭스 부문에 "새로운 수십억 유로 규모의 브랜드"가 더해지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레알 럭스 사업부 대표 시릴 샤퓌 역시 "구찌는 풍부한 유산과 독창적 패션 비전으로 현대 럭셔리의 규칙을 다시 쓴 브랜드"라고 평가했습니다. 50년이라는 라이선스 기간 자체가 이례적으로 긴데, 그만큼 로레알이 구찌 뷰티를 장기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구체적인 신제품 출시 시점이나 제품 라인업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구찌 향수·뷰티 애호가라면 당장 매대가 바뀌진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실제 전환은 2027년 7월부터이니, 지금 매장에 있는 코티 시절 제품을 좋아하신다면 여유 있게 구매하셔도 됩니다. 반대로 로레알표 구찌 뷰티의 새 얼굴이 궁금하다면 2027년 하반기 이후 발표되는 신제품 소식을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다른 명품 하우스들처럼 라이선스가 넘어가면 보통 유통망과 매장 입점 브랜드가 먼저 정리되고 그 다음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면 됩니다.

#L'Oréal Press Releases #로레알 #Beau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