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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어드벤트, 페이팔 인수 추진

결제 대기업 스트라이프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페이팔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제 서비스 기업 스트라이프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페이팔 인수를 추진하며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 조건과 협상 진행 상황

두 회사는 처음에 주당 60.50달러, 총 약 530억 달러 규모로 페이팔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페이팔 이사회는 이 제안이 기업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양측은 협상을 이어가며 처음 제시했던 금액보다 높은 주당 가격을 두고 다시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공식 발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래 구조는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각각 지분 절반씩을 갖는 50대 50 합작법인 형태로 설계되고 있으며, 페이팔 사업을 쪼개 매각하기보다는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페이팔의 현재 상황과 인수가 가져올 파장

이번 제안이 나오기 전 페이팔의 시가총액은 약 400억 달러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는 팬데믹 시기 최고점과 비교하면 약 3200억 달러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페이팔은 지난 3월 엔리케 로레스가 새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후, 결제(체크아웃) 부문과 모바일 송금 앱 벤모, 그리고 소비자용 암호화폐 서비스까지 세 개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한 바 있습니다.

만약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두 회사를 합친 조직은 연간 약 3조 7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게 되며, 이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결제 처리 기업으로 올라서는 셈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트라이프가 비자, 마스터카드 같은 기존 카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벤모가 보유한 폭넓은 소비자 네트워크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경우 글로벌 결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대형 인수합병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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