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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실적 반등 확인, 여섯 번째 '10억 달러 브랜드' 나왔다
화장품 업계 흐름을 지켜보는 입장이라면, 구조조정 속에서도 브랜드를 늘려간 이번 실적이 앞으로 투자가 몰릴 브랜드를 가늠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핵심 발표
에스티로더컴퍼니스가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세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연간 매출은 150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 늘었고(유기적 기준 3%), 4분기만 보면 매출 36억 2,700만 달러로 증가폭이 6%(유기적 5%)까지 커졌다. 매출총이익률은 1.5%포인트 오른 75.5%를 기록했고, 조정영업이익은 16억 8,700만 달러로 47% 늘었다. 잉여현금흐름도 13억 1,600만 달러로 전년(6억 7,000만 달러)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세부 내용
이런 반등의 배경에는 스테판 드 라 파브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뷰티 리이매진드' 구조조정이 있다. 이번 조정으로 12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고, 인력은 계획했던 감축 폭의 상단인 1만 명을 줄였다. 동시에 브랜드 포트폴리오에도 변화가 생겼다. 조 말론 런던과 톰 포드가 새로 합류하면서, 연매출 10억 달러를 넘는 브랜드가 여섯 개로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51달러로 66% 증가했다.
왜 중요한가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 유기적 매출 성장률 3~5%, 조정영업이익률 12.7~13.5%, 조정 주당순이익 3.10~3.35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