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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비디오, 중남미 콘텐츠에 2030년까지 2조 원 이상 투자
글로벌 OTT의 투자 축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면 앞으로 플랫폼에서 만날 콘텐츠 라인업 변화를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핵심 발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중남미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권에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첫 지역 쇼케이스 행사 '프라임비디오 프레젠츠 라틴 아메리카'에서 공개됐으며, 투자 대상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과 현지에서 제작·수급한 콘텐츠, 그리고 스포츠 중계권을 포함합니다.
세부 내용
집중 투자 지역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다섯 곳이고, 이들 지역의 로컬 오리지널 라인업은 2030년까지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당장 2027년 한 해에만 신작 25편 이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투자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아울러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등 6개 지역에서는 프라임비디오를 통한 제3자 구독·대여·구매 서비스 이용도 새롭게 가능해집니다.
왜 중요한가
글로벌 OTT 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아시아권 콘텐츠 투자를 늘려온 것처럼, 이번에는 중남미가 다음 성장 축으로 지목된 모양새입니다. 국내 시청자 입장에서 당장 체감할 변화는 크지 않지만, 프라임비디오 라인업에 중남미발 오리지널이 눈에 띄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천작 목록을 살펴볼 때 참고가 될 만한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