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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Edits · Taste

CJ, TVING에서 '코미디숏리그' 숏폼 서바이벌 공개

무슨 발표인가

  • 베테랑·신예 코미디언 팀이 숏폼 콘텐츠로 웃음 대결
  • 월~금 오전 7시 매일 3팀씩 12주간 새 콘텐츠 공개
  • 로그인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

월~금 오전 7시 / 12주간

원문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코미디 프로그램을 기다리며 TV 앞에 앉던 시절이 있었다. 한 주의 마지막 저녁, 온 가족이 안방에 모여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아쉬움을 웃음으로 털어내던 시간이었다. 공개 코미디는 그렇게 한국 대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시대의 풍경이 됐다. 그 풍경 뒤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온 공개 코미디의 역사가 있다. 1960~70년대 스탠딩 코미디의 문을 연 MBC 웃으면 복이 와요 를 시작으로 KBS 개그콘서트 ,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이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CJ ENM 역시 tvN 코미디빅리그 를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왔다.

특히 코미디빅리그 는 경쟁과 순위라는 포맷을 코미디에 접목하는 실험을 통해 공개 코미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뉴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다. 사실 코미디는 시대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르 중 하나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코미디를 둘러싼 생태계도 빠르게 바뀌었고, 웃음을 만드는 문법과 소비하는 방식 역시 달라졌다. 정해진 시간에 TV 앞에 앉아 코미디를 기다리는 대신, 시청자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웃음을 찾아 소비하기 시작했다.

■ 숏폼에서 다시 열린 ‘신인 등용문’…코미디 생태계의 선순환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코미디와 OTT, 숏폼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등장했다. 바로 티빙(TVING) 오리지널 코미디숏리그 다. 코미디숏리그 는 베테랑과 신예 코미디언 팀들이 숏폼 콘텐츠로 웃음 대결을 펼치는 숏폼 코미디 서바이벌이다. 코미디빅리그 의 호황을 이끌었던 김민경 PD가 직접 리그형 코미디 IP를 숏폼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공개 코미디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쟁 방식을 OTT와 숏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다시 설계한 것이다.

티빙에서는 코미디숏리그 스페셜관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하루 3팀씩 12주간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의 특성에 맞춰 매일 새로운 코미디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특히 티빙 로그인 없이도 시청할 수 있어 플랫폼 이용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도 낮췄다. ‘개그맨들의 코첼라’를 표방한 만큼 다양성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요소다. 코미디숏리그 에서는 베테랑 5팀과 마이너 10팀이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로 2분 30초의 영상을 채운다.

빵숏국(곽범·이창호), 용호상박(이용진·남호연), 황설탕(황제성·설명근), 150초(임우일·이승환·홍예슬), 희극인즈(신윤승·박민성)부터 낄낄상회(장윤석·임종혁), 빵원(양혜원·전예원), 조충현, 한태수까지 다채로운 팀들이 포진했다. 일상과 구별하기 힘든 하이퍼리얼리즘의 ‘스케치 코미디’부터 뮤지컬, AI 코미디까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숏폼 코미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예 코미디언에게 새로운 무대가 열렸다는 점도 단연 고무적이다.

과거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은 신인 코미디언들이 이름을 알리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등용문이었다. 하지만 정통 공개 코미디가 잇따라 막을 내리면서 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 역시 줄어든 것이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미디숏리그 는 기존 공개 코미디가 해왔던 역할을 OTT와 숏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이어가며 신예 코미디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팅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실제로 ‘철벽남 vs 남미새’를 주제로 풍자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는 한태수는 메이저 강호들을 제치고 마이너 팀 최초로 종합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원문: CJ Newsroom — "‘TV에서 숏폼으로’ 코미디는 어떻게 달라졌나 – 코미디 숏리그 가 남긴 의미 – CJ 뉴스룸" (2026-08-25) 공식 원문: https://cjnews.cj.net/tv%ec%97%90%ec%84%9c-%ec%88%8f%ed%8f%bc%ec%9c%bc%eb%a1%9c-%ec%bd%94%eb%af%b8%eb%94%94%eb%8a%94-%ec%96%b4%eb%96%bb%ea%b2%8c-%eb%8b%ac%eb%9d%bc%ec%a1%8c%eb%82%98-%ec%bd%94%eb%af%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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