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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랑 향수 '루르 블루' 신작 발매

프랑스 향수 명가 게랑이 8월 28일 신작 향수 '루르 블루 오드파르팜'(30mL 1만2320원, 50mL 1만7600원)을 발매했다.

1912년 탄생한 초대 루르 블루는 해 뜨기 전과 해 진 후 하늘이 짙은 청색으로 물드는 시간대 '블루아워'(프랑스어로 루르 블루)를 콘셉트로 탄생했다. 당시 게랑 3대 향료사 자크 게랑은 인상파 회화 같은 정경에 감동해 아이리스, 바이올렛, 바닐라로 변화하는 하늘의 아름다움과 감정의 흔들림을 표현했다. 100년 이상 지난 오늘날에도 메종을 상징하는 명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신작 향수의 재해석

이번 신작은 초대 루르 블루의 재해석이 아닌, 동일한 블루아워라는 정경을 출발점으로 게랑 전속 향료사 겸 프레그런스 크리에이션 디렉터 델핀 젤크가 새로운 향으로 창작했다. 젤크는 블루아워를 繊細한 감정의 동요를 상징하는 시간으로 보며, 束の間의 현상이기에 주위의 아름다움에 민감하지 않으면 놓치고 만다고 설명했다. 그 시적이고 미묘한 감각을 향으로 그려내고자 한 것이 이번 창작의 핵심이다.

젤크는 인상파 회화의 청색 그라데이션과 윤곽의 모호함에 매력을 느낀다며, 거기에는 날카로운 직선이 아닌 부드러운 표현이 있고 우아하고 조용한 여성다움이 배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한 세계관을 향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현대는 과거보다 향료의 팔레트가 훨씬 풍부해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신작은 오존산 코드로 '하늘의 향'을 표현했으며, 게랑 역사에서 처음 시도하는 향료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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