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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시바사키 코우의 영화 도전


일본 여배우 시바사키 코우(柴咲コウ)가 중도 나카지마 테츠야(中島哲也) 감독의 영화 <때로는 참회를>(時には懺悔を)에 주연으로 출연해 복합적인 모성애의 조건을 표현했다. 영화는 8월 28일 일본 전역에 개봉했다.
18년간의 기획 끝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소설가 우치카이 분조(打海文三)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등장인물들의 과거 상처와 현재 갈등을 추적한 범죄 드라마다. 시바사키 코우가 맡은 유키 역은 뇌성마비 자녀를 홈케어하는 와중에 고립과 자책의 악순환에 빠진 아내이며, 남편 사토쿠(西島秀俊)와 9년 전 신생아 유괴 사건이 영화의 주요 교점이 된다.
나카지마 감독과의 재회
시바사키 코우는 2006년 영화 <싫어하는 마츠코의 일생>에서 나카지마 감독과 작업한 바 있으며, 이번이 20년 만의 재협력이다. 시바사키는 인터뷰에서 "나카지마 감독의 철저한 연출과 신뢰 속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며 "독수리 같은 눈빛으로 배우를 꿰뚫어본다"고 평가했다.
시바사키 코우는 "개인의 권리와 책임 사이에서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 작품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