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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클의 동경 탐구

일본 립교 대학의 패션서클 '서식 디자인 연구회(FDL)'는 8월 23일 도쿄타워 미디어센터에서 '아이돌래트리(Idolatry)'를 주제로 71명이 참여한 패션쇼를 개최했다.

총 26개 룩을 선보인 이번 쇼는 회장 중앙에 깃털로 장식된 침대를 설치하고, 천장에 하얀 조화를 매달아 주제의 세계관을 표현했다. FDL의 대표 이케다 칸타(井堤寛太)는 "우상숭배"라는 다소 비판적 뉘앙스의 영어 단어 '아이돌래트리'를 선택함으로써 '동경'의 감정에 대해 관객에게 깊은 성찰을 유도하고자 했다.

동경과 개성의 관계성

이케다는 인터뷰에서 "누군가에게 동경하는 것과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는 것은 상반되지 않는다"며, 다양한 영감이 쌓여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각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아이돌'에서 받은 영향을 룩으로 풀어냈으며, 같은 주제로도 완성된 옷이 각기 달라진다는 점이 개인의 창의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쇼는 학생 단체가 단일 주제를 다층적으로 해석하는 의미를 드러냈으며, 71명의 구성원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감각으로 하나의 철학을 표현해냈다.

#Idolatry #FDL #WWD #I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