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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세븐, 일본 9개 신흥 브랜드와 협력 야구 모자 9종

미국의 스포츠 캡 브랜드 포티세븐이 패션 큐레이터 포기(포기 고지 모토시)와 일본의 9개 신흥 브랜드와 함께 프로젝트 "재팬 나인"을 출범했다. 포기를 '감독'으로 삼아 일본의 차세대 브랜드 9팀이 포티세븐의 야구 모자를 각각 1가지씩 재해석한 총 9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점 메ンズ館 1층 프로모션 공간에서 팝업을 열어 먼저 판매하며, 10월 중순부터 포티세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참여한 9개 브랜드는 앙셀름, 베타포스트, 카네마사 필, 코키, 미스터 잇, 무깟엔, 프롤레타리아트, 슈타인, 요크다. 각 브랜드는 소재 선택부터 가공, 봉제,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장점이 되는 수공예 기법을 통해 포티세븐의 야구 모자를 재구성했다. 일부 브랜드는 가죽이나 특징적인 원단을 도입했고, 기존의 구조나 디테일 그 자체를 재해석한 디자인도 포함됐다.

도쿄에서 파리로, 다시 도쿄로

"재팬 나인" 프로젝트는 6월 2027년 봄·여름 파리 남성패션위크 기간 중 "도쿄 패션 어워드"의 쇼룸 "showroom.tokyo in Paris"에서 처음 공개됐다. 포티세븐이 야구라는 9인 스포츠에서 착안해 만든 프로젝트로, 도쿄 패션의 신진 에너지를 국제 무대에 먼저 드러낸 셈이다. 이번 이세탄 팝업은 프로젝트가 일본 내에서 본격 전개되는 첫 기회다.

앙셀름 모델은 뉴욕 양키스 캡을 베이스로 말가죽을 사용해 3만 800엔의 가격에 판매 중이며, 각 브랜드별 모델의 가격과 판매처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포티세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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