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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나이카 인도 뷰티 공동투자


프랑스 화장품 대기업 로레알(L'OREAL)의 벤처캐피탈펀드 볼드(BOLD)와 인도 최대 뷰티 소매 기업 나이카(NYKAA)가 인도의 차세대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 발굴을 위한 공동투자 펀드를 9월 24일 출범시켰다.
양사는 소비자의 지지를 얻은 독자적 브랜드의 소수 지분을 취득하되, 창업자는 경영 지배권을 유지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나이카는 인도 시장과 소매·유통망 전문성을 제공하고, 로레알은 글로벌 뷰티 분야 지식을 활용해 경영 자문을 통해 인도 국내외에서 장기적으로 지지받는 브랜드 육성을 목표한다. 로레알은 2018년 볼드를 설립한 이후 인도의 뷰티 브랜드 '데콘스트럭트(DECONSTRUCT)'와 '아라타(ARATA)' 등에 투자한 실적이 있다.
30년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
로레알 인도 법인의 자크 르벨(Jacques Lebel) 매니징디렉터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뷰티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30년 이상 계속된 파트너십 역사에서 이번 시도가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카의 안칫 나얄(Anchit Nayar) CEO는 "10년 이상 협업해온 양사의 소비자 기반, 유통망, 글로벌 미용 전문성을 합치면 인도 발 차세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기업은 인도 신진 뷰티 기업가 육성과 함께 글로벌 진출 경로 제시를 통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