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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8일 만에 50만 개, 오뚜기 신제품 라면이 노포 국물맛을 살린 방법
수많은 신제품 라면 중에서 유독 이 제품이 빠르게 팔리는 이유가 궁금한 독자에게 배경을 설명한다.

핵심 발표
오뚜기가 지난달 13일 내놓은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가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겼다. 편의점이나 마트 라면 코너에서 흔히 보는 신제품들이 조용히 묻히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짧은 기간에 이 정도 판매량을 기록한 건 눈에 띄는 성과다.
세부 내용
비결로 꼽히는 건 국물이다. 오뚜기 개발진은 이 제품을 만들면서 전국의 닭한마리 전문점을 직접 찾아다니며 육수 비율을 연구했다고 한다. 시중 라면 국물 특유의 자극적인 맛 대신, 노포에서 먹던 깊고 담백한 맛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실제로 이 제품은 매콤함보다는 진한 육수 맛으로 승부하는 쪽에 가깝다.
왜 중요한가
흥미로운 건 반응이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자극적인 국물보다 담백하고 깊은 맛의 라면을 찾고 있었다면, 여름철 별미로 한 번 시도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