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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Y 도쿄 첫 그룹전 '인 굿 컴퍼니' 개최 — 14명 아티스트의 창작 공동체 선보여

일본 아티스트 버디가 갤러리 지레에서 개최하는 그룹전. 15년 파트너 파울로 칼레 큐레이션, 9월 27일까지.

일본의 손꼽히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버디가 도쿄 시부야의 갤러리 지레에서 자신의 첫 그룹전을 개최합니다.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모음이 아니라, 한 창작자의 영감과 영향 관계를 입체적으로 펼쳐 보이는 기획전입니다.

영감 관계로 엮인 14명의 창작자들

버디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창작 세계에 영향을 미친 14명의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아이자니 페인, 알레크 실링, 캠 힉스, 코코 캐피탄, 데빈 비. 존슨, 디애나 예세니아 알바라도, 잔 게이트우드, 제이나드 카파로소, 케이타 시라야마, 레이나 리, 레지날드 실베스터 2세, 샤니쿠아 자르비스, 그리고 조에 블루 엠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갤러리는 "편안함, 친숙함, 감정, 그리고 창작적 영감"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심미적 유사성보다는 상호 영감을 주고받는 창작 공동체의 존재를 드러내는 데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작품들을 보면 세라믹 동물 조각부터 추상화, 그리고 버디 본인의 작업까지 다채로운 표현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15년 이상의 협업 관계를 가시화하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션을 맡은 파울로 칼레는 2015년부터 버디와 협력해온 창작 파트너입니다. 파울로 칼레는 특정한 하나의 테마를 강요하지 않고, 오로지 개인적인 연결고리와 창작적 공명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이는 미술 전시에서 흔한 "일관된 주제의 탐색"이라는 접근 방식과는 다른, 관계성과 신뢰를 중심으로 한 전시 방식입니다.

갤러리 측은 이 전시가 "감정과 공명의 감각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표현했는데, 그것은 14명의 아티스트가 각각 버디 개인에게 의미 있는 창작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작품들의 물리적인 형태나 스타일보다는, 그들이 버디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고 어떤 감정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경험이 전시의 핵심입니다.

이번 전시는 9월 27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갤러리 지레 3층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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