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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즈 런던 패션위크 첫 무대


인도 브랜드 러브버즈(Lovebirds)가 런던 패션위크 데뷔 무대를 펼쳤다. "인도: IYKYK"라는 제목의 쇼는 마리골드와 향신료, 코끼리라는 일방적인 인도 이미지를 거부하고 실제 인도인들이 경험하는 인도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친츠 패브릭으로 재해석
컬렉션은 오래 인도를 떠났다가 변형되어 돌아온 역사를 지닌 "친츠(Chintz)" 패브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검은색과 하얀색 팬츠, 드레이프 셔츠, 블라우스 등에 친츠 원단이 적용되었고, 네온 초록색과 밝은 핑크색 같은 생생한 컬러들이 영상성을 더했다. 스컬프처 가운, 프린팅 스커트, 복잡한 수공 자수가 어우러지면서 현대적이면서도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실루엣들이 완성됐다.
현대 패션의 렌즈로
창립자 아므리타 칸나는 "우리가 세계에 소개하려는 인도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인도를 현대 패션의 렌즈로 바라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레오타입과 통념을 벗어나 인도 공예성을 동시대적 맥락에서 재현하는 시도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