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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패션위크, 갈립 가사노프가 완성한 한 편의 시
밀라노발 레이블 인스티튜션의 2027 봄여름 컬렉션,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의 유산을 옷으로 옮겼다.
코펜하겐 패션위크의 스트리트 스타일이 한바탕 팬터마임처럼 지나가는 동안, 밀라노 기반 레이블 인스티튜션(Institution)의 2027 봄여름 컬렉션은 전혀 다른 결로 눈에 띄었다. 월페이퍼(Wallpaper)는 이 컬렉션을 두고 '순수한 한 편의 시'라고 평했다. 컬렉션을 이끈 인물은 디자이너 갈립 가사노프(Galib Gassanoff)다.
필자 달 초다(Dal Chodha)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가사노프 개인의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혈통에서 영감을 받았다. 캅카스 지역의 유산을 룩으로 번역한 이 컬렉션은 이번 시즌 코펜하겐 패션위크 전체를 통틀어 손꼽히는 순간으로 언급됐다.
가사노프 개인의 혈통에서 출발한 컬렉션이 패션위크 전체의 화제로 확장됐다는 점은, 개인적인 서사가 컬렉션의 설득력을 높이는 사례로도 읽힌다. 스트리트 스타일이라는 즉흥적인 무대와 달리, 명확한 서사를 가진 컬렉션이 오히려 더 오래 회자되는 경향과도 맞닿아 있다.
런웨이 컬렉션이 곧바로 셀럽의 착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시즌 인스티튜션의 룩이 실제로 어떤 스타일링으로 소비되는지도 지켜볼 지점이다. 캅카스 유산이라는 구체적인 출발점을 가진 컬렉션이라, 다음 화보나 레드카펫에서 다시 포착될 경우 그 맥락이 더 선명하게 읽힐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 보도는 컬렉션의 배경과 평가를 전하는 데 그친다. 구체적인 룩 넘버와 소재, 실제 판매 여부나 한국을 포함한 유통 계획은 이 자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된 것만
- 브랜드: 인스티튜션(Institution, 밀라노 기반)
- 디자이너: 갈립 가사노프
- 컬렉션: 2027 봄여름(S/S 27)
- 영감: 아제르바이잔·조지아 혈통
- 평가: 코펜하겐 패션위크 스트리트 스타일 중 손꼽히는 순간(월페이퍼)
- 필자: 달 초다
- 판매·가격 정보: 미공개
남은 것
컬렉션의 구체적인 룩과 소재, 실제 구매 경로는 이 보도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관련 이미지나 판매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면 이어서 다룬다.